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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보- 모교 학과를 찾아서 - 나노공학과 인터뷰 소개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5-04-25 16:44:09
  • 조회수 164

모교 학과(학부/전공) 탐방 (16) 나노공학과

모교 학과(학부/전공) 기획탐방의 열여섯 번째 순서로 모교 공과대학의 나노공학과를 찾았다. 2018년 신설된 나노공학과는 세계적 수준의 R&D 연구역량과 교육경험을 학부과정 교육으로 확장하여, 과학기술 기반 미래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 리더형 나노융복합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학부-대학원 종합 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나노공학과는 현재까지 △학사 69명 △석사 336명 △박사 269명을 배출하였다.


김용호 학과장

프로필

△ 성균관대학교 학사 (2001)

△ 카이스트 석사 (2003)

△ University of Pennsylvania 박사 (2011)

△ MIT Cambridge, MA U.S.A. Research Laboratory of Electronics and Department of Biology Iberian Nanotechnology Laboratory (INL) (2011-2013)

△ 성균관대학교 SAINT&나노공학과 교수 (2013-현재)



1. 나노공학과의 연혁 및 교수진과 학위 과정별 학생 등 현황은?

성균관대학교 나노공학과는 2005년 설립된 성균나노과학기술원(SAINT)을 기반으로, 2018년에 정식 학과로 신설되었습니다. SAINT는 국내 최초의 융복합 연구중심 대학원 기관으로, 특히 그래핀 등 이차원 나노소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쌓아왔습니다. 

이러한 연구 기반 덕분에 2013년에는 그래핀 관련 특허 세계 대학 1위, 2016년 BK21플러스 융복합 분야 국내 1위, 2023년 ARWU 세계대학평가 나노 분야 세계 36위 등의 성과를 통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나노공학과는 물리, 화학, 재료, 전자, 기계, 에너지, 바이오 등 다양한 전공 배경의 20여 명의 교수진이 재직 중이며, 교수 1인당 학부생 비율이 약 1대 4인 소수정예 체계로 운영되어 학생 한 명 한 명의 역량 개발과 진로 설계를 위한 밀착형 교육이 이루어지는 ‘작지만 강한’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 나노공학과의 교육목표와 인재상은?

나노공학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나노융복합 교육기관 구축, 세계적 수준의 창의적 연구성과 달성, 글로벌 리딩 창업 및 미래 신산업 창출을 달성하기 위하여 “나노융복합 분야의 글로벌 과학기술 리더 양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인의예지를 갖춘 인성 중심의 과학기술 인재, 국제적 감각을 갖춘 나노융복합 연구 인재, 그리고 핵심기술 기반의 창의적 창업 인재를 함께 길러내고자 합니다. 

특히 나노 분야의 핵심 이론과 실험적 기반은 물론, 실제 R&D 프로젝트를 통한 실무 경험까지 균형 있게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나노-반도체, 나노-바이오, 나노-에너지, 나노-양자 등 다양한 미래 융합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나노공학과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기술 패러다임 속에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며, 선배 동문 여러분의 발자취를 잇는 미래 리더들을 꾸준히 배출해 나가고자 합니다.

3. 나노공학과의 정규 교육과정 외 연구활동 및 주요 비교과활동은?

나노공학과는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다양한 연구 및 비교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BK21 4단계 사업과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 첨단나노소재전문인력양성사업 등의 연구‧교육 프로그램들을 통해 융합형 연구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수학부연구생 제도를 통해 3·4학년 학생들이 다양한 연구실에서 실질적인 연구 경험을 쌓으며 학과 운영 프로그램인 나노포럼을 통해 자신의 연구결과를 발표 하는 등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학부 연구조교(RA) 장학금은 학생들의 자발적 연구 참여를 장려하며, 창의융합캡스톤디자인, 기술 산업화 연계 프로그램, 글로벌 현장실습 등은 실험 중심의 전공 몰입도와 실무 역량을 동시에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수님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피자타임’, 학과 구성원이 함께하는 워크숍 등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며, 학생들이 나노공학도로서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키워갈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4. 나노공학과의 주요 국내와 국제 네트워크 활동이 있다면?

나노공학과는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 및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NCRC연구센터(2009), 삼성-성대 그래핀 센터(2010), 삼성SDI-SKKU 이차전지 센터(2019), 바이오 연구개발 중심의 CNS 센터(2021), SK온 계약학과(2022), 삼성디스플레이 트랙(2024) 등 주요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첨단 융복합 연구의 거점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으며, 슈퍼컴퓨팅센터와 초저온 전자현미경(Cryo-EM) 센터의 개소를 통해 분석과 설계 기반의 미래 기술 인프라도 탄탄히 구축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5년에는 뇌질환 연구를 위한 새로운 CNS 센터 완공도 앞두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도 독일 RWTH Aachen, 벨기에 KU Leuven, 영국 University of Edinburgh, 호주 Wollong대학, 중국 칭화대학교, Dalian이공대학, 태국 NanoTec 등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공동연구와 워크숍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IBM Quantum Hub를 유치하며 글로벌 양자컴퓨팅 연구 생태계와의 직접적인 연계도 이뤄냈습니다. 나노공학과는 이처럼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양자정보, 첨단소재, 바이오‧의약, 에너지·환경 등 미래 산업 전반에서 국제적 연구 협력과 교육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5. 나노공학과의 발전계획이나 미래비전은?

나노공학과는 창의적인 연구를 넘어, 실제 사회와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 혁신을 이끌어내고자 다양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창업 성공의 핵심이 되는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며, 감성·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 미래생활‧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융복합 소재‧소자 기술 등 나노 융복합 소자 분야의 고도화 및 상용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을 바탕으로 연구와 비즈니스가 연결되는 ‘연구 중심 창업’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나노공학과는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기반의 융복합 커리큘럼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선도하고 미래 신산업 창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입니다.

6. 끝으로, 28만 동문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성균관대학교 나노공학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성균의 전통 위에 세계 수준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빠르게 쌓아가며, 나노미터 세계 속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첨단 기술과 융복합 연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인재들이 학과 안에서 자라고 있으며, 이들이 이어갈 도전은 선배 동문 여러분의 발자취 위에서 더 멀리 나아갈 것입니다. 나노공학과가 성균관대학교의 학문 정신을 계승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더욱 빛나며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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